누구나 격고 싶지 않지만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 " 누 수 "
오늘은 부산 영도의 한 아파트 난방 배관 누수입니다.
이번 누수는 너무 미세해 누수 부위가 노출이 되었지만 공기 빠지는 소리가 안 들릴 정도였습니다.
어느 날 전화를 받습니다
"아랫집인데요, 천정에 물이 떨어집니다."
이런 전화를 받으면 순간적으로 가슴이 "철렁" 내려앉습니다.
남에게 피해를 주 미안함과 수리비로 들어갈 돈이 걱정되어서죠....!!!!
이 집의 경우 그동안 누수 탐지를 하며 잘 들어보지 못한 소리가 났습니다.
피~융..... 띠띠.... 피융.....
뭐 글로 표현하자면 이런 소리겠네요...ㅎㅎㅎㅎ (느낌을 아실런지 모르겠습니다. ㅋㅋ)
암튼 동파이프는 파이프 특성상 미세한 누수의 경우 소리가 났다가 안 났다가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.
처음 누수를 청음식 탐지기로 탐지하여 장판을 걷어내고 시추를 하려는 그때
누수 소리가 깜족같이 사라졌었습니다.
아무리 탐지해도 들이지 않아 시추를 포기할까 했습니다. (소리가 안 들리면 방바닥을 파는 게 부담스럽습니다.)
소리도 평소 듣던 누수 소리도 아니고..... (평소 듣던 소리가 아닐 땐 엉뚱한 것일 때가 많습니다.)
하지만 제 귀를 믿고 바닥을 파쇄했습니다.
탕탕탕탕!!!!!!!
한참을 두드려 동 파이프가 노출이 되었는데.....
평소라면 안들리던 소리도 들릴 때가 지났는데 아무런 소리가 안 들렸습니다.
갑자기 식은땀이.......^^;;;
하지만 제 귀는 정확했습니다.... ㅋㅋ
비누거품 테스트에 누수부위를 찾았으니까요....ㅋㅋ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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