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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지니스 지식In 답변

수도배관 누수 잘아시는분?ㅠ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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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당 내용은 네이버 지식인에 올라온 질문의 답변 형식으로 작성되었습니다

 

===== 네이버 질문 내용 =====

오래된 빌라이구요
싱크대수전교체하고 누수가생겨 공사했습니다
공기압걸어 누수없는거 확인까지했구요
근데
한달이 넘었는데 벽쪽에 물자국이있고 모서리가 계속 젖어있어요 아직 누수되는건가요?
비오는날은 더 젖어있어요

퇴근후 저녁시간에 계량기를 보고있으면 별모양이 살짝돌다가 안돌다가합니다
빌라는 2동 이구요 가동은 골목길쪽이구 나동은 안쪽집입니다
저는 나동살구요 혹시 수압차땜에 그런걸까요?

사진은 한장은 비 많이온날이구 한장은 비오고 난뒤입니다
계단대리석은 언제쯤 다 마를까요?
번지는 증상은 거의없어졌습니다
아랫집에서도 아직 말이없습니다

















 

===== 답 변 =====

해당 질문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.

===============

 

# 누수가 생기는 경우 두 가지

 

첫째는 노후로 인한 배관 파손 누수 

두 번째는 질문자님과 같이 노후된 수도꼭지, 세면대 가랑, 싱크대 가랑 등을 교체하고 누수가 생기는 경우이죠

누수라는 게 특이하게 한번 생기면 사람의 마음에 콕 박혀서 신경을 갈아먹는 경우가 많습니다.

피해도 심하고 후유증도 심하죠...^^

 

우선은 질문에 대한 답을 해 드린 후 셀프 누수 테스트 방법 포스팅을 넘겨드릴 테니 한번 해보세요.

 

# 질문 내용 정리

1. 한 달 넘게 지켜보는데 벽 쪽에 물자국이 있고 모서리가 계속 젖어있습니다. 아직 누수되는 건가요?

2. 퇴근 후 계량기를 지켜보면 별 모양이 살짝 돌다가 안 돌다가 하는데 누수인가요?

3. 혹시 계량기가 도는 게 수압차 때문인가요?

4. 비 오는 날은 물자국이 늘어나는 거 같은데 어떤가요?

5. 대리석의 누수 자국은 언제 복원될까요?

# 답변드립니다.

1.  사진상 보았을 때 첫 번째 사진과 두 번째 사진의 차이는 거의 없어 보입니다.

 

2. 별 침이 돌아가는 현상의 중요한 점은 방향성입니다.

    별침이 한쪽 방향으로만 계속 돌아간다면 누수나 정수기 물 보충, 혹은 변기 물탱크에 소량의 누수를 의심할 수

    있습니다. (아래 링크 참조하셔서 셀프 누수 테스트해보시기 바랍니다.

 

 

 

 ▼▼▼▼▼▼▼▼ 하단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관련 포스팅으로 넘어갑니다. ▼▼▼▼▼▼▼▼

3. 보통 세대 계량기는 빌라 건물 전체 계량기를 거쳐서 들어오기 때문에 수압차에 의한 움직임은 거의 없습니다.

    만일 질문자님 집이 수압차 때문에 계량기가 정방향 회전, 후방향 회전을 한다면 모든 세대에 동일하게 일어날 겁니다.

    제가 볼 때 수압차는 아닐 것 같네요 단, 1층이고 메인 계량기에서 가깝다면 가능성은 있습니다.

 

4. 실제 누수가 있다면 비 오는 날 그 양이 늘어나는 경향이 있습니다. 평소보다 수분 증발이 적기 때문이죠

    그래서 평소보다 물 자국이 늘어나기도 하고 물량이 늘어나기도 합니다

 

5. 대리석 복원은 정말 오랜 시간이 걸리는데 계속 회복 못할 수도 있습니다.

    대리석의 메지(대리석과 대리석 사이에 줄눈을 지칭하는 단어)가 잘 되어 있다면 수분 증발이 더딜 것이고 색깔이

    돌아오는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. 1년이 걸릴 수도 있고 2년 걸릴 수도 있고 영영 안 돌아오는 경우도 많습니다.

    사용상에 문제가 없으니 신경 쓰지 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.

 

마지막으로 아랫집에서 말이 없다면 거의 누수는 없다고 보시는 게 마음 편하실 겁니다.

그리고 사진상 자국은 기름이나 다른 이물질이 묻은 얼룩이라고 보는 게 더 합당해 보입니다.

 

그래도 혹시 창틀로 빗물이 들어올 수는 있으니 창틀과 외벽 쪽을 한 번 더 점검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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